외주에 대한 나의 경험과 기준 처음 외주를 받다 보면 내가 받아야 하는 가격을 말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SNS를 만들고 여러 주제의 앨범 커버 사이즈의 작업물들을 올려두고 홍보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초기에는 포트폴리오 목적으로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여러 사람들의 앨범 커버를 만들어왔습니다. 의뢰인들은 대부분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드는 작곡가나 음원을 내고자 하는 대학생, 소속사가 없는 아티스트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받을 최소한의 페이를 정하고, 가격 책정에는 저만의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 의뢰인이 학생 혹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인 아티스트인가? 2. 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타협이 가능한가? 3. 소속사가 있는가? 4. 원하는 디자인의 레퍼런스를 보고 내 시간을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