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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m 테이프 캠코더 DCR-TRV30 NTSC 촬영후기(LOG #2)

Timer.Lab 2024. 7. 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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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DCR-TRV30 NTSC

SONY DCR-TRV30 NTSC 촬영후기

SONY DCR-TRV30 NTSC는 소니에서 출시한 디지털 6mm 캠코더입니다. 이 모델은 다양한 기능과 높은 화질을 제공하여 가정용 비디오 촬영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저는 이 캠코더에 NP-FM500H를 사용하고있고 이 베터리를 사용했을때 246min동안 촬영할수있더군요.

 

나이트샷도 가능하기때문에 상황에따라 나이트샷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 캠코더는 제가 구매한 것은 아니고 맡아서 사용하게 된 장비입니다. 영상에 감성을 더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캠코더는 소니에서 나온 6mm 테이프와 소니가 제작한 메모리스틱이라는 메모리카드를 사용하여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해봤던 Sony 8mm 캠코더보다 6mm 캠코더가 더 작고 가벼워 촬영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캠코더 관리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로 현장에서 사용 가능했습니다. 단점이라면 6mm 테이프와 테이프 클리너의 품귀현상과 비싼 가격입니다.

 

한국에서 6mm 테이프의 가격은 개당 22,130원, 6mm 클리너 테이프는 비싸면 개당 31,900원, 싸면 19,000원입니다. 일본 투어 중 클리너 테이프를 구매했을 때는 6개에 12,000원 정도로, 개당 약 2,000원으로 더 저렴했습니다.

 

테이프로 기록하는 캠코더의 특성상 테이프 클리너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점을 간과하고 녹화만 계속했더니, 헤드를 청소하라는 경고문을 무시한 채 촬영을 계속했습니다. 그 결과…

 

영상에 가로줄이 생기고 심할 경우 녹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카메라를 백업용으로 사용하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클리너 테이프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기에 캠코더가 망가졌나 싶었습니다. 경고문을 다시 보니 청소하라는 메시지가 떴기에 클리너 테이프를 찾아봤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개당 3만 원 정도라 심지어 일회용인데 너무 비싸게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했습니다.

 

해외 투어 중이었기에 투어 매니저에게 다음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도쿄 공연 날에 받았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6개에 12,000원이었고, 첫째로 6mm 캠코더 테이프, 심지어 클리너 테이프를 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과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잘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주변에 일본 여행을 가는 친구가 생기면 하나 부탁할 일이 생겼습니다.)

 

6mm테이프 캠코더의 결과물은 참 아름답습니다.

빛의 퍼짐부터 낮은 해상도와 강한 대비까지, 단순하고 투박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특정 조명을 비추면 어떤 빛의 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빛의 퍼짐부터 낮은 해상도와 강한 대비까지, 단순하고 투박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특정 조명을 비추면 어떤 빛의 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현상이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캠코더에서 나타나는 플리커 현상 중 하나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저 선이 한 방향으로 무한대로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이 현상은 테이프 캠코더뿐만 아니라 일반 디지털 캠코더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보면, 또 다른 공부할 만한 주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조건이여야 저런 식으로 플리커 현상이 생기는지 알아낸다면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촬영을 마쳤다면, 변환 작업이 필요합니다. 재미있게 기록한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보관하거나 공유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변환 업체를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가 기록한 것 중 나만 보고 싶은 장면이 있을 때는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음 글에서는 테이프 녹화본을 집에서 쉽게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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